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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단 11명?" 제주국제대학교, 폐교 vs 구조조정 운명의 날 다가왔다

by 말랑이05 2025.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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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대 긴급 리포트] 신입생 11명이라는 충격적인 수치와 350억 원의 임금 체불. 2025년 12월 현재, 존폐의 기로에 선 제주국제대학교의 현황과 향후 시나리오를 심층 분석해 드립니다. 재학생의 미래와 지역 사회의 운명은 어디로 향하게 될까요?

 

제주도내 유일의 사립 4년제 종합대학교로 한때 지역 인재 양성의 한 축을 담당했던 제주국제대학교가 지금 창교 이래 가장 추운 겨울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5년 12월 19일 오늘, 우리가 마주한 대학의 모습은 단순히 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위기를 넘어 존립 자체가 위태로운 상황입니다. 😢

 

많은 분들이 제주국제대학교의 소식을 들으며 "정말 폐교되는 것인가?" 혹은 "남아있는 학생들은 어떻게 되는 것인가?" 하는 걱정 섞인 질문을 던지고 계신데요. 오늘은 2025년 말 기준, 확인된 팩트들을 바탕으로 제주국제대학교가 처한 현실과 앞으로의 운명을 가를 결정적 시나리오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충격적인 팩트: 2025년 현재의 수치들 📊

대학의 현재 상황을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것은 통계입니다. 과거 경찰행정학과 등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던 시절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지표가 악화되었습니다.

구분 2025년 기준 현황
2025 신입생 수 단 11명
전체 재적생 462명 (학부 267명 / 대학원 195명)
교직원 임금 체불액 약 350억 원

신입생 11명이라는 숫자는 학과 운영은커녕 대학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기에도 벅찬 수준입니다. 여기에 더해 350억 원에 달하는 임금 체불 문제는 교수와 직원들의 사기를 꺾고 대학의 정상적인 학사 행정을 사실상 마비시키고 있습니다.

 

정이사 체제 출범: '심폐소생' 혹은 '안락사' ⚖️

이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 2025년 3월, 중요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바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회로부터 '정이사 체제(8명)' 구성을 승인받은 것인데요. 이것이 왜 중요할까요?

💡 핵심 인사이트!
그동안의 임시 이사회는 현상 유지에 급급했지만, '정이사'는 대학의 재정 및 재산 처분에 대한 실질적인 의결권을 갖습니다. 즉, 대학의 유휴 재산을 매각해 빚을 갚고 회생할 것인지, 아니면 학교 법인 해산을 결정할 것인지에 대한 최종 도장을 찍을 권한이 이들에게 주어진 셈입니다.

현재 정이사들은 대학의 생존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적된 재정난이 워낙 심각한 탓에, 단순히 외부 자금 수혈만으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교육계의 지배적인 시각입니다.

 

두 가지 시나리오: 자진 폐교 vs 고강도 구조조정 🧭

이제 제주국제대학교 앞에는 두 가지 운명의 길이 놓여 있습니다. 각 시나리오별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시나리오 A: 자진 폐교를 통한 청산 🏢

최근 '사립대학 구조개선 지원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퇴로가 열렸습니다. 법인이 해산될 때 자산을 매각하여 교직원의 밀린 임금을 먼저 지불하고 법인을 정리하는 방식입니다. 이 경우 재학생들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 조치를 받게 됩니다.

시나리오 B: 뼈를 깎는 회생 시도 🏥

학교 부지의 절반 이상을 매각하거나 담보로 하여 운영 자금을 확보하는 방안입니다. 경쟁력 있는 극소수의 학과만 남기는 고강도 구조조정이 전제되어야 하며, 이는 대학 구성원들의 엄청난 고통 분담을 필요로 합니다.

⚠️ 재학생 및 학부모 주의사항
폐교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고등교육법에 따라 학생들의 학습권은 보호받습니다. 다만, 희망 전공이나 위치에 따라 편입 과정에서 진통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대학 홈페이지의 공지사항과 교육부의 공식 발표를 수시로 체크해야 합니다.

 

💡

제주국제대 현 상황 3줄 요약

1. 절체절명의 위기: 25년 신입생 단 11명 등록, 임금 체불액 350억 원에 달함.
2. 정이사 체제: 25년 3월 승인된 정이사회가 대학의 존폐를 결정할 최종 열쇠를 쥠.
3. 향후 행방: '사립대 구조개선법'에 따른 자진 폐교 혹은 자산 매각을 통한 회생 중 선택 예정.

 

자주 묻는 질문 ❓

Q: 대학이 폐교되면 제 졸업장은 어떻게 되나요?
A: 폐교 후에는 교육부 산하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학적부를 관리하며, 졸업 증명서 등 제증명 발급은 계속 가능합니다. 국가가 학위를 보증하므로 큰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Q: 현재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은 무조건 편입해야 하나요?
A: 폐교가 최종 확정될 경우에만 해당됩니다. 만약 고강도 구조조정으로 학교가 유지된다면 학과 개편 여부에 따라 학적 유지 여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Q: 정이사 체제가 들어왔는데 왜 아직 폐교 결정이 안 났나요?
A: 수백억 원의 임금 체불 청산과 자산 매각, 학생 보호 대책 수립 등 복잡한 법적·행정적 절차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정이사회가 신중하게 최종안을 도출 중인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제주국제대학교의 마지막 모습을 기다리며 📝

2025년 12월 19일 현재, 제주국제대학교의 시계는 매우 느리게, 그러나 확실히 종착역을 향해 가고 있는 듯 보입니다. 신입생 11명이라는 숫자는 사실상 대학으로서의 자생력을 상실했다는 슬픈 선언과도 같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건물이 아니라 그 안의 '사람'입니다. 수년간 임금을 받지 못하고도 자리를 지킨 교직원들과 불안한 마음으로 학업을 이어가는 재학생들입니다. 정이사회와 교육부의 최종 결단이 어느 방향이든, 구성원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학생들의 꿈을 지켜주는 방향으로 매듭지어지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앞으로의 추가적인 학사 일정이나 공식 발표가 나오는 대로 다시 한번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혹시 재학생분들 중 궁금한 점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아는 범위 내에서 최선을 다해 답변해 드릴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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