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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 납치는 싫고, 정시 3장의 카드는 너무 불안하다면?" 답은 D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에 있습니다. KAIST, GIST, UNIST와 함께 대한민국 과학 기술의 미래를 책임지는 이곳은 정시 모집군(가/나/다군)에 속하지 않는 '군외 모집' 대학이라 횟수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는 '보너스 카드'와도 같죠. 😊
하지만 2026학년도는 역대급 입시 변동이 예고되어 있습니다. 의대 정원 확대가 최상위권 이공계 입결에 직접적인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과연 DGIST의 문턱은 낮아질까요, 아니면 풍선 효과로 더 치열해질까요? 오늘 그 예측과 전략을 명확하게 짚어드립니다.
2026 DGIST 정시, 이것만은 꼭! 🔍
DGIST 입시의 가장 큰 특징은 '무학과 단일 학부 선발'입니다. 입학 후 전공을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죠. 정시 전형에서 주목해야 할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수능 100% 반영: 면접 없이 깔끔하게 수능 성적만으로 선발합니다. (단, 차순위 등 특정 조건 시 면접 가능성 확인 필요)
- 과탐Ⅱ 필수 폐지 확인: 최근 과학기술원들이 과탐Ⅱ 필수 응시를 폐지하고 가산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전환했습니다. DGIST 역시 과탐Ⅱ 응시자에게 변환표준점수의 5%(변동 가능) 가산점을 부여할 가능성이 높으니 모집요강을 필히 체크해야 합니다.
- 영어의 낮은 변별력: 영어는 등급별 점수 차가 크지 않아, 사실상 1~2등급이라면 수학(미적분/기하)과 과탐 표점 싸움이 됩니다.
DGIST는 수시 이월 인원이 발생해야 정시 모집 인원이 확정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에는 정시 선발 인원을 명확히 배정하는 추세입니다. 대략 10~20명 내외의 소수 정예를 선발하므로 경쟁이 치열합니다.
작년 입결로 보는 합격권 (백분위 분석) 📊
과학기술원은 일반 대학과 달리 표준점수를 기반으로 한 자체 환산식을 사용하지만, 수험생의 이해를 돕기 위해 백분위 평균(국수탐) 기준으로 합격선을 추정해 보겠습니다. (※ 단순 참고용이며, 해당 연도 난이도에 따라 표준점수 유불리는 달라집니다.)
최근 DGIST 정시 입결 추이 (추정치)
| 구분 | 경쟁률 | 최종 등록자 70% 컷 (백분위) | 비고 |
|---|---|---|---|
| 2025학년도 (예측) | 약 60~80 : 1 | 91.5 ~ 92.5 | 모집 인원에 따라 변동 큼 |
| 2024학년도 | 20 : 1 내외 | 92.0 | 수학/과탐 고득점자 다수 |
| 2023학년도 | - | 91.0 | - |
일반적으로 연세대, 고려대 공과대학 중위권~상위권 라인과 입결이 겹칩니다. 백분위 평균 92 전후에서 합격선이 형성되지만, 수학과 과학 표점이 깡패라면 백분위 90 초반대도 합격을 노려볼 수 있습니다.
의대 증원과 N수생, 입결 변동 시나리오 🌪️
2026학년도의 최대 변수는 '의대 블랙홀'입니다. 상위권 이과생들이 의대 증원으로 인해 대거 메디컬 계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 현상은 DGIST에 두 가지 상반된 영향을 줍니다.
- 입결 하락 요인 (📉): 최상위권(백분위 98~99)이 의대로 이동하면서, 기존에 DGIST를 지원하던 고득점자 풀이 얇아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커트라인이 소폭 하락하거나 추합이 많이 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 입결 유지 요인 (📈): 반대로, "의대는 못 가지만 과학기술원은 가겠다"는 차상위권 학생들의 '소신 지원'이 몰릴 수 있습니다. 또한, 군외 모집 특성상 메디컬을 노리는 학생들의 '보험용 지원'으로 경쟁률 자체는 폭발할 수 있습니다.
'경쟁률'에 속지 마세요. DGIST는 허수 지원(보험용)이 많아 실질 경쟁률과 충원율을 함께 봐야 합니다. 표면적 경쟁률이 높아도 충원율이 높다면 실질 컷은 내려갑니다.
군외 모집 200% 활용 전략 🚀
DGIST 지원은 정시 3장(가, 나, 다군) 카드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즉, "잃을 게 없는 카드"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은 전략이 유효합니다.
- 상향 지원의 기회: 가/나군에 안정적인 대학을 썼다면, DGIST는 과감하게 질러보세요. 의외의 추가 합격 기회가 올 수 있습니다.
- 과탐Ⅱ 가산점 활용: 만약 과탐Ⅱ 과목을 응시했고 성적이 괜찮다면, 가산점을 주는 DGIST 환산식에서 매우 유리해집니다. 표준점수 깡패가 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실전 사례: 수학/과탐 깡패의 지원 🧪
가상의 수험생 '디지' 군의 사례를 통해 DGIST 합격 가능성을 점쳐봅시다.
사례 주인공 '디지' (이과형 인재)
- 국어: 3등급 (백분위 80) - 약점
- 수학(미적분): 1등급 (백분위 97) - 초강점
- 영어: 2등급
- 탐구(물리1/지구1): 백분위 95 / 94 - 강점
분석 및 결과 예측
1) 일반 대학 기준: 국어 성적이 낮아 서성한 라인 공대 지원 시 감점이 큽니다. 평균 백분위가 깎이기 때문입니다.
2) DGIST 기준: DGIST는 수학과 과학의 반영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국어의 반영비가 상대적으로 낮거나, 수학/과학의 높은 표준점수가 국어의 실점을 덮어버릴 수 있습니다.
최종 판정
- 예측: 최초 합격권 또는 예비 1배수 이내
- 이유: 전형적인 과학기술원 인재상 성적입니다. 국어를 못 봤다고 좌절하지 말고, 수학/과학 표점이 높다면 DGIST는 반드시 써야 할 카드입니다.
2026 DGIST 정시 요약
마무리: 미래의 과학자에게 🌟
DGIST는 단순한 대학 합격을 넘어, 연구 중심의 환경에서 성장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2026학년도의 입시 파도가 거세지만, '군외 모집'이라는 구명조끼를 잘 활용한다면 위기 속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열정이 대구 현풍의 연구실에서 꽃피우길 응원합니다! 추가로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 댓글 남겨주세요~ 😊
자주 묻는 질문 ❓
